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재일학도의용군 2 --인천상륙작전과 관련된 이야기


재일 학도 의용군 2 -- 인천상륙작전과 관련된 이야기

6.25전쟁에 참여한 재일 학도의용군 종 642명입니다.

그 중 13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전사자는 52명입니다. 미군과 함께 일본 귀환자는 265명이고 전선 현장에서 싸우던 242명은 복귀 못하고 영원히 일본 으로 복귀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재일동포 6.25전쟁 참전사”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발행을 참고하였습니다.

다른 기록에는 참여자 종 641명, 전사자 60명 실종자 87명. 귀환자 268명, 잔류자 226명)

그 내용을 조금 더 살펴보면

 

전쟁 발발 후 일본에서는 학생들의 참전의사가 전해졌고 특히 6월 27일 한국학생동맹과 민단에 전투병 참가자 모집에 도쿄에서 120명 오사카에서 80명 나라현 13명 미야기현 7명, 고베, 교토에서도 지원 1000여명 가량 지원하였습니다. 지원을 하였지만 초기엔 주일한국대표부(한국 대사관 역할하는 기관),도 미 극동군 총사령부도 별 반응이 없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유로는 별도의 수송장비를 할애해야 하는데 그럴 여유가 없었고

군사 훈련이 안된 학생들이라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았고 그리고 더욱 중요한 이유는 일본에서 군 참전을 한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것은 일본인들이 참전한다면 우리나라는 총부리를 공산군으로 돌리지 않고 일본으로 향하겠다는 이승만의 외침과도 상관이 있겠지요. 전쟁 내내 미국은 일본군 참전을 표시하지 못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생소한 언어습관, 낯선 환경과 풍습에 따라 고전하고 있는 미군에게 우리나라 병사가 필요하기에 이 때 미군 부대에 배속하여 미군과 함께 싸우는 한국군 병사인 카투사(KATUSA) 가 생겨난 것입니다. 토쿄에 재학 중인 지원자 위주로 Camp Drake에 입대 시켜 2일차부터 군사훈련을 받고 5일차 되던 날 요코하마항으로 이동 인천상륙작전의 주력부대 미7사단과 함께 인천항으로 이동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제1진 인천상륙

제1진 78명의 학도의용군은 9월 16일 오후 인천앞바다에 도착합니다. 함께 한 미7사단 병력은 즉시 상륙하였으나(15일부터 상륙작전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서울로 진격하는 중이었습니다.) 우리 학도의용군은 9월 18일 새벽 상륙용 단정을 이용 인천의 땅에 상륙하게 됩니다. 상륙 후 군인들의 주둔지역을 경계하는 임무를 맡아 수행하였습니다.

 

제2진

오사카 지역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제1진과 마찬가지로 도쿄 인근의 Camp Drake에서 군가교육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제식훈련 정도만 받은 제1진과 달리 M1 소총 , 칼빈 소총의 분해 조립 등 기초교육을 받고 9월 19일 요코스카 항으로 이동 철저히 비밀에 붙여졌던 제1진과는 달리 군악대의 환송 까지 받으며 인천항에 9월 24일 밤에 상륙합니다. 바닷가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한 제2진 병력은 그 다음날 아침(25일) 송림초등학교에 몇일 동안 주둔합니다.

 

제3진

1, 2진에 포함되지 못했던 재일동포 청년들 101명이 Camp Drake에서 훈련을 받은 뒤 9월 30일 요코하마항을 출발 1,2진과 달리 일주일을 항해 후 인천항에 10월 5일 상륙, 상륙하자마자 이천에 있는 미제7사단에 배속되어 북진에 참가했다가 폭발적인 중공군 개입으로 피해가 컸습니다.

 

이 외에 규슈지방의 미8068보충대에 입소한 지원병 145명은 10월 15일 나가사키의 사세보항을 출항 부산에 도착해 국군제2훈련소에서 입소하여 국군9사단에 배치하여 전투를 벌였고 규슈지방의 학생들 52며ᅟᅣᆼ은 미군부대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군번까지 받아 1950년 11월 초에 훈련을 마치고 미제3사다넹 배치되어 원산상륙작전에 투입되었습니다. 이렇듯 여러 모양새로 일본에 있던 학생들은 6.25전쟁에 참여하였던 것입니다. 모두 다 학생인 것은 아닌 것 같고 18세의 어린 학생부터 42세의 나이에 참전한 분도 계시답니다.


댓글 0

댓글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16 깜쟁이가 들려주는 철도이야기 100 -- 과선교, 가도교 13 시간 전 1
1215 14 시간 전 0
1214 탐방길 답사 --문학산, 청량산 2022.05.16 0
1213 지난날 월미정원에서 해설한 내용 2022.05.16 0
1212 깜쟁이가 들려주는 철도 이;야기 99 -- 경인전동열차의... 2022.05.16 0
1211 포로수용소 2022.05.15 0
1210 깜쟁이가 들려주는 철도 이야기 98 -- 기관사의 시계 2022.05.15 0
1209 모신나강 소총 2022.05.14 0
1208 깜쟁이가 들려주는 철도 이;야기 97 -- 할머니 2022.05.14 0
1207 깜쟁이가 들려주는 철도 이야기 96 -- 홍수 이야기 2022.05.13 0
1206 재일학도의용군 3 --캠프마켓과 관련된 이야기 2022.05.13 0
» 재일학도의용군 2 --인천상륙작전과 관련된 이야기 2022.05.12 0
1204 깜쟁이가 들려주는 철도 이야기 95 -- 인천 지하철 ... 2022.05.12 1
1203 재일학도의용군 1 2022.05.11 0
1202 깜쟁이가 들려주는 철도 이;야기 94 -- 첫 승무 2022.05.11 0